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실리콘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50원(16.88%) 하락한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6억원,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2%, 73.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12.4%, 36.5%가량 하회하는 수치다. 연간 기준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691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1369억원을 시현했다.
실리콘투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미국 내 화장품 산업 경쟁 격화에 따른 국내외 화장품 기업의 미국 시장 매출 감소가 지목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이 미국 화장품 산업 경쟁 심화로 미국 법인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실리콘투의 원가율에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미국, 폴란드 등 확장된 물류 센터에 판매 재고 적재를 위해 물류비 부담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를 일회성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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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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