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삼성전자 인수설에 7%↑···'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전자 인수설 소식에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7.07%) 상승한 6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클래시스는 7만1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클래시스 지분 61.57%를 보유한 최대주주 베인캐피털은 지난해부터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부인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클래시스 주가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 23%대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현재 7%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