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캥거루족을 향해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윤성빈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PD가 캥거루족들은 돈이 없어서 독립하지 않는다고 하자, "일을 하는데 돈이 왜 없냐"며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죠.
그러고는 "생활비를 아끼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세, 교통비 등 생활에 기본적으로 돈이 많이 든다는 설명에도, 윤성빈은 "신입 때는 부모님 집에서 좀 살아라"는 답변을 내놨죠.
윤성빈의 발언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과거에 있었던 그의 경솔한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과거 "제로콜라 마시는 사람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운동해도 타고나지 않으면 나 같은 몸은 만들 수 없다" 등 타인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죠.
또, "사기이고 상술이다"라며 머슬핏을 비난한 뒤 '머슬핏 티셔츠' 광고를 찍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들로 자숙의 시간까지 가졌던 윤성빈. 여과 없이 말하는 게 소신 발언이 아니라는 점, 이제는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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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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