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시설 등 방문
일본자동차기자협회의 이번 방한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양국 협회 임원진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으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맞춰 일정을 잡았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서울모빌리티쇼 취재를 비롯,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4월 2일에는 경기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 등을 주제로 한 전시를 둘러보고, 시뮬레이터, VR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4월 3일 오전에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취재하고, 오후에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서울 잠실 소재 복합 문화 공간인 커넥트투로 건너가 토요타와 렉서스가 한국시장에서 풀어내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 고객 경험 공간을 체험한다.
다음날인 4월 4일에는 경기 고양 킨텍스 인근에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 9을 시승하는 한편, 경기 고양에서 충남 서산 현대아산농장까지 약 200km의 공도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로 시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아산농장에서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리는 전시관을 방문해 현대그룹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느낄 예정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4월 5일에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 아이오닉 5 N으로 게이트 슬라럼, 서킷 주행, 드래그 체험, 고속/드래프트 택시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자동차기자협회 기자단 방한은 양국 협회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언론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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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gamja@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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