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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14년 만에 국내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

산업 자동차

현대차·기아, 14년 만에 국내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

등록 2025.04.06 15:02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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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점 판매 급증···E-GMP 시장 확대 기여지난해 캐즘 여파로 소폭 줄었으나 올해 반등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섰다. 2011년 전기차 첫 출시 이후 14년만의 성과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양사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총 50만203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29만1608대, 기아가 21만428대로 각각 나타났다.

2011년부터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 현대차그룹의 판매량은 2021년 아이오닉5, EV6 출시를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당시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7만1447대로 전년 2만7548대 대비 159.4% 급증했다.

2022년에는 11만9791대의 판매량을 기록, 사상 첫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듬해인 2023년에도 11만1911대를 기록, 2년 연속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지난해의 경우 전기차 일시 수요 둔화(캐즘) 여파로 8만5203대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등에 따라 이전 연도 같은 기간 대비 75% 이상 증가한 2만31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세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이같은 시장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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