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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증권, 1분기 순익 1799억원 전년 比 9.1% 감소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KB증권, 1분기 순익 1799억원 전년 比 9.1% 감소

등록 2025.04.24 16:4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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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제공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올해 1분기 전년 보다 소폭 하락한 순이익을 거뒀다. 증시 부진 여파로 투자은행(IB)과 기타부문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KB그룹이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KB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1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855억원, 2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11.5% 줄어들었다.

사업별로 보면 IB 부문의 순이익은 1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증시 부진 여파로 주식발행시장(ECM) 부문 발행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국내주식 시장거래대금은 151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하락했다. 기타부문도 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떨어졌다.

반면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089억원을 기록했고, 자산관리(WM) 부문도 21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이에 전 분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362.5% 올랐다.

KB증권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관련 손익 축소와 국내 주식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 수탁수수료 축소 등의 영향"이라며 "전분기 대비로는 주식시장 회복과 금리인하에 따른 대비한 선제적 포지션 구축으로 S&T 손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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