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명 NS 개발 돌입···박태욱 본부장 지휘'생존 크래프팅' 장르···애니메이션풍 비주얼
7일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는 '프로젝트NS' 인력 채용 중 이다. ▲시각화 설계 및 구현 ▲작업 효율화 툴 제작 및 지원 ▲성능 최적화 방안 연구 및 개발 등이 요건이다. 또한 개발 전반적인 영역을 포괄하는 만큼 ▲경력 3년 이상 ▲언리얼 엔진에 대한 이해 및 활용 능력 등을 내걸고 있다. 프로젝트NS 프로젝트 총괄 디렉터는 박태욱 넷마블네오 제1본부장이 담당한다. 총 31명이 팀원으로 활동한다.
장르는 '생존 크래프팅'이다. 오픈월드 공간에서 사냥과 채집 등을 통해 살아남는 식의 게임성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일본 포켓페어가 개발한 '팰월드(Palworld)'가 있다.
프로젝트NS에는 언리얼5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IP가 보유한 애니메이션풍 비주얼 역시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해당 모집 공고 외 구체적인 사안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프로젝트NS 기반이 되는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개발된 콘솔 RPG 니노쿠니 원작의 게임이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전 대표(당시 총괄 프로듀서) 등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작품으로 2021년 6월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했다.
출시 지역 모든 앱마켓에서 인기 1위,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이듬해 5월 글로벌 출시(중국, 베트남 제외) 후 전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필리핀 등 지역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넷마블네오 실적에도 크게 공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2의 나라는 2021년 매출액 649억7600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46.8%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549억3100만원(58.4%) ▲255억1100만원(46.2%)를 버는 회사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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