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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한미, 워싱턴서 국장급 실무협의 돌입···25% 상호관세 완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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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싱턴서 국장급 실무협의 돌입···25% 상호관세 완화 논의

등록 2025.05.19 21:55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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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한국과 미국이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품목에 부과된 25% 상호관세와 비관세 장벽 완화 문제를 놓고 워싱턴에서 국장급 실무 협의에 들어간다. 이번 논의는 사실상 한국 대선 전 마지막 대면 협의로, 차기 정부 이행과제인 '7월 일괄합의(줄라이 패키지)'의 밑그림이 될 전망이다.

1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은 20일 오전 출국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2차 기술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실무 협의는 이틀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표단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인사 10여 명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미국산 에너지 등 수입 확대를 통해 무역균형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한국 주력산업에 대한 고율관세 면제 또는 축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비관세 장벽 문제를 둘러싼 미국 측 요구에 대응 방안을 집중 검토 중이다.

한미 양측은 지난달 '2+2' 고위급 협의와 최근 제주 장관급 회담을 통해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경제안보 등 6개 주요 의제를 압축했다. 이번 협의에서 세부 쟁점에 대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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