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대비 2.3%p↑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투표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15대 대선의 80.7% 투표율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80% 문턱을 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2만8514명(79.4%)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을 비롯해 거소(우편)·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과 이날 진행되는 본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3.9%로 가장 높았다. 전남(83.6%), 세종(83.1%), 전북(82.5%), 대구 80.2%, 울산 80.1%, 서울 80.0% 등에서 80%대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지역은 74.6%의 투표율을 기록한 제주였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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