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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G그룹 소액주주 연대, 대통령실에 탄원서 제출 "불공정 거래 조사하라"

증권 종목

KG그룹 소액주주 연대, 대통령실에 탄원서 제출 "불공정 거래 조사하라"

등록 2025.07.14 16:43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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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투자자기만 논쟁 부각곽정현 대표 겸직 및 경영 책임 문제도 포함

소액주주 플랫폼(기반서비스) 액트는 KG그룹 소액주주연대가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에 탄원서를 내고 그룹 측이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소액주주연대는 액트를 통해 결성됐으며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모빌리티 등 KG그룹 6개사의 주주들로 구성됐다.

소액주주연대는 탄원서에서 KG그룹이 2017년 KG제로인과 KG네트웍스를 합병할 때 편법적 경영 승계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되고 KG에코솔루션이 2차전지 사업을 위해 정관을 바꾸고 2년 만에 이를 철회해 투자자 기만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아들인 곽정현 대표가 14개 계열사의 직책을 겸직하면서 등기이사로 3곳에만 이름을 올려 책임 경영 문제가 있고, KG스틸이 배터리팩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가 작년 이 계획을 철회한 것에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소액주주연대는 그룹 대표 계열사인 KG케미칼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게 해 곽정현 사내이사 해임에 관한 안건을 다룰 계획이며, 해당 주총 개최를 관철하고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G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에 아쉬움을 표한다"면서 "그동안 모든 경영활동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정현 대표의 14개 계열사 직책 겸직 주장에 대해 KG그룹은 "사실과 다르다"며 "일시적으로 9곳에 달했던 계열사 겸직을 축소해 현재 KG케미칼, KG스틸, KG제로인 등 3곳에서 등기임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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