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종목 혼조세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30.09) 대비 0.37%(11.65포인트) 오른 3141.7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금리인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
이날 기관은 22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90억원, 외국인은 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기계·장비(4.1%), 건설(3.7%), 보험(2.8%), 전기·가스(2.2%)의 상승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3346억원, 음식료·담배 375억원, IT 서비스 235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14%),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HD현대중공업(4.77%), KB금융(0.18%)은 상승했다. 이어 SK하이닉스(-4.11%),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20%), 기아(-1.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777.61) 대비 0.05%(0.37포인트) 내린 777.2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78억원, 기관은 85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1.9%), 기타제조(-1.3%), 비금속(-0.4%) 부문에서 하락 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3.22%), 파마리서치(4.13%), HLB(3.28%), 레인보우로보틱스(0.20%), 에이비엘바이오(0.25%)는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3.68%), 에코프로비엠(-0.31%), 에코프로(-1.45%), 리가켐바이오(-1.20%), 삼천당제약(-2.7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8.4원)과 동일한 139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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