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증권가, 메모리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기대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2.99%)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49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에는 50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간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일 대비 1.58% 상승해 6885.03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며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수요 급증이 기존 HBM 중심에서 메모리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향후 메모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