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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LS증권 "SK하이닉스, 3분기 최고 실적 경신 기대···목표주가 61만원"

증권 종목

LS증권 "SK하이닉스, 3분기 최고 실적 경신 기대···목표주가 61만원"

등록 2025.10.23 08:55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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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실적 기대감에 목표주가 대폭 상향HBM 매출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고 이익 예상

LS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일반 메모리 시장의 회복이 본격화되어 SK하이닉스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9% 높은 61만원으로 상향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가 올 4분기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5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차용호 연구원은 3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액이 8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된 범용 메모리의 수요 증가 사이클 덕분에 출하량 및 가격 전망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셀온(Sell-on)' 우려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봤다. 2026년에는 HBM 분야의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범용 메모리의 상승 사이클이 2026년 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D램의 영업이익률이 올해 50%에서 내년 59%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차 연구원은 "낸드 부문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QLC(쿼드레벨셀) 비중 덕분에 영업이익률이 올해 9%에서 내년 22%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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