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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롯데손보, 3분기 순이익 990억원···전년比 42.0%↑

금융 보험

롯데손보, 3분기 순이익 990억원···전년比 42.0%↑

등록 2025.11.04 10:31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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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영업이익 924억원 기록하며 흑자전환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2억원에 비해 4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투자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09억원의 누적 투자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흑자전환했다. 지속적인 체질개선 노력의 성과로 투자영업이익 안정화를 이끌어냈다고 롯데손보 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 선제적 매각 △채권 등 안전자산 확보 △요구자본 감소 등 투자자산 리밸런싱을 시행해왔다.

9월 말 기준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41.6%로 직전 분기 말 대비 12.1%포인트(p) 상승했다. 지속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에 기반한 보험영업이익의 안정적 창출과 리밸런싱을 통한 투자영업이익 제고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보험사의 미래 보험영업이익을 나타내는 CSM은 2조268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유입된 신계약 CSM은 3147억원으로, 3분기에 유입된 규모만 1012억원에 달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미래 가치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체질개선을 통해 K-ICS를 포함한 경영지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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