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공개매수·상장폐지 추진에 19% 급등···이마트도 동반 강세

이마트·신세계푸드 동반 강세 지속상장폐지 추진 영향... 시장 변동성 확대이마트 보유 지분 확대, 경영권 강화 시도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에 대한 공개매수와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장중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33% 오른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마트도 10.95% 오른 9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마트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신세계푸드 잔여 유통주식 전량을 공개매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신고서 제출일 기준 신세계푸드 보통주 214만8133주(지분율 55.47%)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보유 지분이 93.36%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