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발언에 시장 즉각 반응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3원 오른 1484.9원에 개장했다. 이후 당국의 구두개입에 장 초반 15원 가까이 급락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69.8원으로 1470원을 하회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근 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놨다.
또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담당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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