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2세' 손대희 대표 본격 등판···전략·리테일·AX 진두지휘'IB 베테랑' 박종성 대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전문화 집중
웰컴저축은행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리테일 금융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IB) 부문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경험'과 '혁신'을 결합한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전담하는 박종성 대표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IB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IBK캐피탈에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부문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IBK캐피탈 전무를 거쳐 웰컴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의 투자금융 부문을 본 궤도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풍부한 네트워크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 PF를 넘어선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략·지원 및 리테일 금융 부문을 이끌 손대희 대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형 경영인'이다.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 학사, 미국 HULT 국제경영대학원 MBA, 국민대학교 대학원 디지털금융 MBA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영 감각을 익혔다.
손 대표는 IBK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제도권 금융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후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컴에프엔디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무 현장부터 경영 일선까지 두루 거쳤다. 특히 웰컴에프엔디 대표로서 보여준 베트남 NPL시장 진출 및 데이터 기반의 경영 성과는 이번 선임의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손 대표는 취임과 함께 'AI Driven Bank'로의 체질 개선을 공표했다.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맞춤형 'AI 금융비서' 출시를 비롯, 전사적인 AI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시스템 및 정보보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는 60년대생의 탄탄한 전문성과 80년대생의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이 만나 '퍼펙트 하모니'를 지향한다"며, "특히 독보적인 금융 AI 역량을 확보하고 AI전환을 가속화해 저축은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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