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3월 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비트코인 매입을 중단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의 마지막 매입은 3월 23일로, 당시 약 7,7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개당 약 7만4천 달러 수준에 매수했다. 이후 일주일간 매입이 중단되며 전략 변화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제기됐으나, 이번 게시물을 통해 기존의 공격적인 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자금 조달 규모를 감안할 때 회사가 약 1,800비트코인 이상을 추가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보통주 및 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총 44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대규모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76만 개 수준이며, 평균 매입 단가는 약 7만5천 달러로 집계된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9천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전체 보유분 기준으로는 평가손실 상태다. 다만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어 장기 투자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비트코인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스트래티지는 꾸준한 매입 전략을 유지하며 기관 투자자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추가 매입 여부와 그에 따른 시장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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