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증설·전구체 이익 확대상승 여력 31.5%···반도체 소재 강세
삼성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증설과 전구체 사업 성장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1분기 수익성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부터 판가 인상이 반영되며 수익성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현재주가 31만9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31.5%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319억원, 영업이익이 444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와 운송비 부담, 퀀텀닷(QD) 소재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8.5%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과산화수소와 전구체 중심 반도체향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견조한 가운데 배터리 바인더 매출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규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완공에 맞춰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25% 확대하는 점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TSA로 대표되는 전구체 이익이 올해와 내년 각각 31%, 18% 성장하며 전사 이익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터리 바인더, 테이팩스 등 부진했던 응용처의 회복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은 올해 2분기부터 판가 인상으로 전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2분기 이후 수익성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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