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4E 공급 본격화에 AI 반도체 수혜 기대주주환원 기대감에 최대주주 SK스퀘어도 강세SK하이닉스 장중 263만6000원 최고가 경신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장 초반 나란히 4%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기대와 주주환원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만6000원(4.20%) 오른 26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63만6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SK스퀘어는 6만4000원(4.01%) 상승한 1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69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이어 HBM4E 샘플 공급에 나서면서 차세대 메모리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주주환원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고,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부인했지만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대주주인 SK스퀘어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 축소 기대가 커지면서 두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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