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85만닉스의 힘'···SK스퀘어,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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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만닉스의 힘'···SK스퀘어,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등록 2026.06.23 10:20

이자경

  기자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사상 최고가 경신NH투자증권 목표가 270만원···상승 여력 주목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기대···주주환원 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스퀘어가 장 초반 7%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만4000원(7.82%) 오른 2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18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로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 강세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면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도 함께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단일 인공지능(AI) 추론 서버에 필요한 D램 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당 배당금이 1만3000원 수준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가 연간 1조9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 400억원, 내년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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