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당시 제시 계획보다 반년 앞당겨···평균 대비 빠른 속도 강조올해 4건 신규 수주 성과 공개···시러큐스 기반 CDMO 경험 한몫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생산체계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생산 준비 단계에 진입한 만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건설 완료 및 사용승인 획득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사용승인은 생산 설비 설치와 주요 시스템 구축이 사실상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향후 시운전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 생산 공정 및 설비 검증 절차 등을 거쳐 GMP Ready를 완료하고 상업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2024년 착공 당시 제시했던 계획보다 GMP Ready 일정을 약 6개월 앞당겼다. 회사는 통상적인 바이오 생산시설 구축 기간과 비교해 2년 이상 빠른 속도로 준공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준공을 계기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한국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연결하는 듀얼 사이트 생산체계를 본격화하게 됐다. 미국과 한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사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CDMO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은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는 GMP Ready와 동시에 상업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잠재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총 4건의 신규 수주 성과를 공개했으며, 이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를 기반으로 축적한 CDMO 운영 경험과 고객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송도 바이오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시러큐스에서 확보한 품질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에 대규모 생산 역량을 더해 글로벌 고객사의 상업 생산 수요에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송도 제1공장의 건설을 완료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송도 제1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 톱10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 만큼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현정인 기자
jeongin06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