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KAI 지분 11% 돌파...'2대 주주' 굳히기

보도자료

한화에어로, KAI 지분 11% 돌파...'2대 주주' 굳히기

등록 2026.07.01 21:33

이진실

  기자

수출입은행 이어 2대 주주 입지 공고한화시스템·에어로스페이스 USA 지분 포함 영향력 강화항공우주·방산 시너지 기대감 증폭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한화 측 지분율을 11%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공시를 통해 KAI 보유 지분이 기존 10.15%(989만6023주)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11.21%(1093만623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독 지분율은 8.67%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특별관계자인 한화시스템(1.53%)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1.01%) 지분을 합치면 한화 측의 KAI 지분율은 총 11.21%에 이른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16일에도 지분율을 9.04%로 높이며 국민연금을 제치고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한화는 이번 지분 확대로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에서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발사체, 위성, 항공기 사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한화가 KAI 지분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전략적 영향력을 키워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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