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하락세다. 국제 유가 안정세와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한때 2000원을 웃돌던 국내 경유 가격은 1800원대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899.8원으로 확인됐다. 전날보다 10.5월 내려간 금액이다.
앞서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미국과 이란 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2000원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2개월 만에 20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름값이 하락한 이유는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는 게 한몫한다. 실제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싱가포르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5월26일 배럴당 98.0달러에서 6월25일 64.4달러로 한 달 사이 34.3% 떨어진 바 있다.
이에 따라 휘발유도 동반 하락세다. 같은 시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11.7원으로 집계됐다. 조만간 휘발유 가격도 18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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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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