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외국인 쇼핑 돕는 AI 서비스 도입···상품 추천·통역 지원

보도자료

올리브영, 외국인 쇼핑 돕는 AI 서비스 도입···상품 추천·통역 지원

등록 2026.07.08 16:41

조효정

  기자

AI 기반 상품 추천·재고 조회 제공38개 언어 번역으로 다국적 고객 대응데이터 분석 활용한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올리브영 매장에 도입된 'AI 쇼핑 어시스턴트(키오스크)' 사진=CJ올리브영올리브영 매장에 도입된 'AI 쇼핑 어시스턴트(키오스크)'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매장 서비스를 도입한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을 중심으로 'AI 쇼핑 어시스턴트'와 'AI 통역 서비스'를 순차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키오스크를 통해 AI 아바타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 설명과 재고 조회, 매장 내 위치 안내는 물론 피부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상품 추천까지 지원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8개 언어를 제공해 직원 도움 없이도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장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설명이다. 결제 방법이나 부가세 환급 등 자주 묻는 내용은 키오스크에서 안내해 직원이 전문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체류 시간과 주요 문의 등을 분석한 데이터 기반 대시보드도 제공해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I 통역 서비스도 외국인 이용 비중이 높은 매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휴대용 번역기에 AI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지원 언어를 38개로 확대했다. 고객은 직원이 제시한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하거나 매장 내 태블릿을 이용해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다.

특히 화장품 성분과 피부 고민, 사용법 등 K뷰티 쇼핑 환경에 특화한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 용어를 보다 정확하게 통역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어 안내 서비스와 해외 결제, 즉시 세금 환급, 휴대용 번역기 등을 도입해 외국인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AI 서비스 도입으로 상품 탐색부터 상담, 결제까지 쇼핑 전 과정의 언어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인기에 따라 방한 외국인이 늘고 있는 만큼 AI 기반 매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을 통해 글로벌 K뷰티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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