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기름값 8주째 하락···휘발유·경유 동반 '18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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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 8주째 하락···휘발유·경유 동반 '1800원대'

등록 2026.07.11 10:23

수정 2026.07.11 10:24

황예인

  기자

[DB 주유소, 경유, 휘발유, 고윳가, 고물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주유소, 경유, 휘발유, 고윳가, 고물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기름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7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국제 유가 안정화가 맞물리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1800원대로 내려앉았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89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리터(L)당 59.1원 하락한 수준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1880.1원으로 전주 대비 62.3원 내려갔다.

경유 가격은 지난 4월 발발한 미국과 이란 전쟁 이후부터 점차 오르다 2000원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2개월 만에 2000원 아래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 경유와 휘발유 가격 모두 1800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재차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번주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0달러 오른 67.8달러다.

업계는 다음주에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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