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모나미·에넥스 이틀째 상한가···한성기업·비비안도 '애국 테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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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에넥스 이틀째 상한가···한성기업·비비안도 '애국 테마' 부각

등록 2026.07.15 11:00

김호겸

  기자

비비안, 한성기업도 투자자 관심 집중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기준 상향 영향사회공헌 기업 중심 단기 수급 집중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모나미와 에넥스가 '애국 테마주'로 묶이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성기업도 20% 넘게 오르는 등 상장폐지 기준 강화와 맞물려 개인투자자의 응원 매수가 관련 종목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795원(30.00%) 오른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넥스도 489원(29.98%) 상승한 21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한성기업은 전일 대비 1950원(17.46%) 오른 1만3120원에 거래 중이다. 모나미와 에넥스는 전날에도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한성기업도 이틀째 강세다.

비비안도 전날보다 2450원(29.99%)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비안은 국내 토종 속옷 브랜드로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당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됐던 이력이 다시 부각됐다.

이번 주가 상승은 이달부터 강화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아지면서 기준선 아래에 있거나 근접한 중소형 상장사를 둘러싼 상장 유지 우려가 커졌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와 사회공헌 이력이 있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주식을 매수하자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단기 수급이 집중됐다.

한편 모나미와 한성기업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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