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인 '팔자'에 6700선 밑으로···'25만전자'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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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6700선 밑으로···'25만전자'로 뚝

등록 2026.08.24 15:57

이자경

  기자

외국인 3조6758억원·기관 1조2917억원 순매도코스닥 813선 마감···에코프로비엠 10.80% 상승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고도 8%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3%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SK하이닉스까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6881.07로 출발한 뒤 장중 6656.07까지 밀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3조3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6758억원, 1조291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0%(2만4500원) 떨어진 25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90조~110조원 규모의 올해 주주환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정규 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의 현금배당과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약 15조원 매입 등이 포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8.69%), SK하이닉스(-3.41%), 삼성전자우(-8.55%), SK스퀘어(-4.19%), 현대차(-0.24%), 삼성물산(-7.84%), KB금융(-0.73%)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기(0.15%), LG에너지솔루션(5.39%), 삼성바이오로직스(1.42%)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42%) 오른 813.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804.27로 출발해 장중 821.96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17억원, 기관이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16%), 에코프로(7.59%), 에코프로비엠(10.80%), 파마리서치(3.87%)는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09%), 주성엔지니어링(-1.54%), 원익IPS(-1.39%), HLB(-2.06%), 리노공업(-1.67%), 이오테크닉스(-4.08%)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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