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인재 채용 연계 및 제약 제조 경쟁력 강화
다산제약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AI 기반 첨단바이오 인재 양성과 제약·바이오 분야의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다산제약은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단국대의 핵심 매칭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4년간 다산제약은 총 1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제약 제조·품질관리(QA)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다산제약은 단국대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제약 현장에서 연구·생산·품질관리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회사는 실무형 역량을 갖춘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해 정규 채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 다산제약은 엄격한 규제(GMP)로 인해 방대하게 축적된 품질문서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 ▲QA 품질문서 데이터화 ▲품질문서 간 정보 매핑 체계 구축 ▲Agentic AI(에이전틱 AI) 도입 검토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단국대 교수진과의 연구·자문 협력을 바탕으로 문서 검색·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단계적인 AX 기반 업무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 지역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인재가 지역 유망 기업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청년들에게 수준 높은 실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의 제조·품질 분야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국대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AI·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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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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