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0.61%, S&P500 1.14%↑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모두 하락엔비디아 아마존 등 기술주 반등 주도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서 벗어나 나흘만에 반등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미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14포인트(0.61%) 오른 5만1778.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5.95포인트(1.14%) 오른 7637.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9.87포인트(1.69%) 상승한 2만6418.30에 마감했다.
연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7bp(1bp=0.01%포인트) 하락한 4.946%로 심리적 저항선인 5% 밑으로 떨어졌다. 미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3.8bp 내린 4.688%,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내린 5.296%에 거래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0.95% 내린 배럴당 10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51% 내린 101.91달러에 마감됐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반등을 주도했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이 각각 2% 이상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1.5%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종목인 퀄컴과 인텔도 각각 약 2%, 7% 올랐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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