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 발표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철강 수요 급증 기대대한제강 21.95%, 동국제강 11.43%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국내 철강 관련주들이 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1.95%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역시 11.43% 상승한 1만53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고려제강(9.31%), 한국철강(2.79%), KG스틸(2.67%)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의 강세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따라 철강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과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 6기가와트(GW) 규모 발전시설 건설이 포함됐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500억달러가 넘는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북부 천연가스를 남부로 운송하는 대규모 파이프라인과 수출용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시 미국이 철강 등 한국산 기자재에 관세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국내 철강업체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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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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