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태양광 1051억·케미칼 -447억

산업 산업일반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태양광 1051억·케미칼 -447억

등록 2026.10.29 14:57

이승용

  기자

매출 3조948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미국향 모듈 판매 호조···케미칼은 제품 가격 약세

사진=한화솔루션 제공사진=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향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반면 케미칼 부문은 제품 가격 약세와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역래깅 효과로 적자를 이어갔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 7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거뒀다. 미국향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도 수익성을 높였다. 매출은 2919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 주요 고객사의 경량복합소재 생산 물량이 증가하고 태양광 소재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과거 높은 가격에 매입한 원재료가 생산에 투입되면서 역래깅 부담이 발생했다. 제품 가격 하락과 원가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