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툴젠 CRISPR RNP 비독점 통상실시권 확보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차세대 고정밀 유전자가위 'Sniper 2L' 추가
툴젠이 바이오니아와 크리스퍼 리보핵산단백질(CRISPR RNP)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앞서 체결했던 유전자 교정 특허 라이선스 계약의 대상 범위를 넓혀, 툴젠의 차세대 고정밀 유전자가위 기술인 '스나이퍼 2L(Sniper 2L)' 관련 제품군을 추가하는 변경 계약을 포함한다.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툴젠의 'CRISPR RNP'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독점적 통상실시권을 획득했다.
바이오니아는 확보한 기술을 기존 유전자 교정 브랜드인 '아큐툴(AccuTool™)'에 연계할 방침이다. 가이드 RNA 설계·합성부터 세포 내 유전자 교정,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반으로 RNP 및 고정밀 유전자가위를 적용해 교정 효율과 재현성을 검증하고 연구용 세포모델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 기능 분석, 질환 기전 규명, 신약 표적 검증 등 연구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CRISPR RNP는 Cas9 단백질과 가이드 RNA를 미리 결합한 복합체 형태로 세포 내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DNA나 mRNA 형태 전달 방식에 비해 세포 내 잔류 시간이 짧아 표적 외 다른 부위가 교정되는 '비표적 효과(Off-target)'와 외래 유전자의 유전체 삽입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적용된 Sniper 2L은 표적 정확도를 높여 비표적 변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차세대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이다. 툴젠의 CRISPR RNP 특허 포트폴리오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국에 등록 또는 출원돼 있다.
유종상 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은 CRISPR RNP 원천특허와 독자 개발한 고정밀 Sniper 기술의 가치를 확인한 사례"라며 "연구용 시장을 시작으로 치료제 분야까지 검증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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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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