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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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스스로 조직문화 바꿔라"...'금융사고' 긴장감 높아진 금융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금융지주-은행의 조직문화를 직접 지적하면서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원장이 '뼈를 깎는 노력'을 주문한 만큼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4일 열린 '2024년 금융지주-은행 정기검사' 브리핑에서 "은행권의 조직문화가 금융당국의 규제나 감독으로 바뀔 수 있는지 근본적인 고민이 있다"며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자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스스로 조직문화 바꿔라"...'금융사고' 긴장감 높아진 금융권

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우리금융, 부당대출 규모 더 커졌다···보험 M&A 영향은

우리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 결과 총 233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드러나며 현재 추진 중인 보험사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 내부통제 실패부터 건전성·리스크관리 경시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부실이 발견되며 금융당국의 심사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 것이다. 다만 경영평가 3등급에서도 보험사 인사가 가능한 만큼 당국 승인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에 대해 빠르게

우리금융, 부당대출 규모 더 커졌다···보험 M&A 영향은

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계열사 리스크 빼고 산출"···자본비율 꼼수 부린 금융지주

일부 금융지주들이 자본비율을 산출하면서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을 미인식 하는 등 관련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4일 오전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A·B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0~20bps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책임준공형 사업장의 비중이 높은 계열 신탁사에서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도 자본비율 산출 시 관련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탁사는 시공

"계열사 리스크 빼고 산출"···자본비율 꼼수 부린 금융지주

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M&A도 회장이 결정···거수기 금융지주 이사회 여전

일부 금융지주들의 이사회가 M&A(인수·합병)를 비롯한 중요 의사 결정에서 제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이른바 거수기 이사회 논란이 끊이질 않았지만 금감원의 이번 정기 검사에서도 '거수기'가 여전한 것이 확인된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KB 등 일부 금융지주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금융지주 회장은 자회사 M&A 안건을

 M&A도 회장이 결정···거수기 금융지주 이사회 여전

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부당대출 3875억원에 금품수수까지···은행 임원들의 민낯

지난해 우리·KB국민·NH농협은행이 취급한 부당대출이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고위 임직원들은 일부 대출에 대해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불건전한 업무행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4일 금감원이 발표한 '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현장검사 결과 3개 은행에서 총 3875억원(482건) 규모의 부당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으로 추정되는 A은행은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730억원을 포함해

부당대출 3875억원에 금품수수까지···은행 임원들의 민낯

금감원 은행 검사 발표

'매운맛' 결과 내놓은 이복현···금융지주‧은행 내부통제 부실 여전(종합)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금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지주·은행에 대한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은 380억원이 추가로 적발됐고, 전체 부당대출 가운데 61.8%는 현 경영진 취임 이후 취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4일 오전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리·KB국민·NH농협금융지주 및 은행이 검사대상에 올랐지만 구체적인 검사내용은 A·B·C

 '매운맛' 결과 내놓은 이복현···금융지주‧은행 내부통제 부실 여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