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제로' 네옴시티 규모 축소 소식에···해외 건설 수주 '흔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규모가 기존 예정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 44배 넓이의 저탄소 스마트 도시를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700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네옴 프로젝트 가운데 '더 라인'은 170㎞에 이르는 직선형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국내 건설업계가 이 사업에 참여해 수주 일감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됐
'시계제로' 네옴시티 기대감만 컸었나···휴지조각 될 MOU들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축소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건설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서부 홍해 인근에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핵심사업 '더 라인' 신도시 계획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서쪽 사막에 폭 200m·높이 500m·길이 170㎞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