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남부발전 지역거점 수소사업 속도···남부발전, 신기술 확보에 총력 한국남부발전이 미래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신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수소발전 사업을 키워 지역 거점에 수소 벨류체인 구축에 힘쓰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남부발전은 수소 관련 사업을 담당할 '수소융합처' 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부산·경주·함안 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거점을 활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 수소발전 1.7GW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서부발전 '시민참여형' 신재생 발전 사업···지역경제 기여 한국서부발전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발전 사업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지역발전 수익형 모델'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와 지역상생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에 99㎿급 새만금 육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은 총사업비 1269억원 중 56%인 714억 원을 지역주민이 직접 채권과 펀드 형식으로 투자하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남동발전 위기를 기회로···남동발전, '탄소중립 5대 전략' 속도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뉴스타트'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5대 전략에 속도를 높인다. 연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딛고 ESG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동발전은 발전 공기업 중 석탄발전 비중이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신규 사업 진행에 막대한 발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국제 연료 가격상승으로 발전 연료비도 증가해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중부발전 국내·외 신재생시장 진출 확대···중부발전, 글로벌 그린뉴딜 선도 한국중부발전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풍력부터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중부발전은 국내외에서 풍력발전 사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제주 한림해상풍력사업은 지난 1월 건설을 시작했으며, 해외에서는 스웨던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 북해 국가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제주시 북서부 한림읍 수원리 해상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가스공사 생산부터 공급까지···가스공사, 수소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하고 있다. 수소 생산과 도입·공급·활용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수소 기반의 친환경 기업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수소사업과 LNG 기반 신사업 추진 전략을 앞세워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스공사가 선포한 새 비전은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동서발전 최대규모 신재생 개발조직 신설···동서발전, 친환경 에너지 개발 속도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조직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탄소중립 이행 수단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불리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또 태양광 중심의 사업개발 추진하고 지역맞춤형 에너지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로 정립해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수력원자력 원전·신재생 해외 진출···한수원,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도약 국내 유일의 원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 원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수소 융복합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연초부터 이집트에서 수조 원대 원전사업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터빈 건물 등 2차측(원자로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부속건물) 건설사업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에너지공기업의 무한변신ㅣ한국전력 친환경시장 공략 본격화···한전, 탄소중립 이끈다 한국전력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탄소 감축 기술개발 등을 전담하는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하고 전기차, 그린수소, 태양광 사업 등에 나서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전력 및 6개 발전공기업은 지난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공동으로 선언했다. 또 대규모 해상풍력, 차세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