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명암③ 항공권 예약, 한 달새 2배↑...여행·항공업 드디어 날개 코로나 19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여행업과 항공업이 모처럼 웃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데다 지난 18일자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전면 해제되면서 2년 넘게 참고 참았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끝 보이는 코로나…여행 수요 '꿈틀'=인터파크투어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 의무를 면제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
엔데믹 명암② "배달 수요 준다"···배달의민족, 수익성 악화 골머리 배달 앱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수요가 폭증하며 규모의 경제는 이뤘단 평가이나 비용이 덩달아 늘며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가시화로 배달 시장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선순환 구조 마련이 시급해졌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
엔데믹 명암① 넷플릭스 쇼크···토종OTT 비상? 기회? 지난 2년간 지구촌을 변이 바이러스로 몰고 간 팬데믹이 끝나고 일상회복을 되찾은 '엔데믹' 시대가 왔다. 팬데믹 수혜주로 꼽힌 넷플릭스는 가입자 감소로 흔들리고 있고, 비대면으로 호황을 본 배달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주춤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 장기화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업은 살 길이 열렸다. 엔데믹 시대 명과 암을 짚어봤다. [편집자주]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67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