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결산|통신
통신 만으론 어림 없다···AI 장기플랜 짠 3社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이동통신사들의 탈(脫) 통신 바람이 거센 한 해였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통신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신사업을 키우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장기플랜까지 짰다. 수년 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비(非)통신 신사업에서 창출, 전형적인 '통신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겠다는 구상이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통신 사업만으로는 더 큰 성장을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