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가격 경쟁보다 중요한 소비의 가치

글로벌 시장에서 격화된 '가격 경쟁'의 불씨가 한국으로 옮겨붙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 보조금 100%를 노리는 5700만원 안팎의 수입 전기차가 대거 몰려온다. 최근 감지된 변화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Y 후륜구동(RWD)'을 선보였다. 판매가는 5699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Y는 그동안 7000만원대 후반의 가격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번 모델의 경우 중국산 저가형

삼성-LG, 차세대 TV ‘가격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고화질 TV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가격 경쟁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65·5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국내 판매가격을 740만원과 490만원으로 내렸다. 지난 5월 출시 당시 가격인 890만원과 640만원에 비해 17%와 23% 낮췄다.이어 LG전자도 65·55인치 기본형 울트라HD TV 가격을 740만원과 490만원으로 인하했다. 출시 가격은 각각 890만원과 590만원이었지만 17%씩 내렸다. 캐시백 등을 이용한 가격을 낮춘 삼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