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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사외이사 '거수기' 논란···국내 10대 그룹 비교해보니

은행

금융지주 사외이사 '거수기' 논란···국내 10대 그룹 비교해보니

지난해 4대 금융지주들이 진행한 이사회에서 부결된 안건은 단 1건도 없었다. 반대 의견도 2차례 정도에 불과해 '사외이사 거수기 전락'이라는 오명을 떨쳐내지 못했다. 다만 이는 금융지주사들에게 국한된 모습은 아니었다. 국내 10대 그룹 역시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사외이사에 책임을 더 지우는 등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공개된 지난해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대우조선해양 노사, 임단협 타결···잠정안 52.85% 찬성 '가결'

대우조선해양 노사, 임단협 타결···잠정안 52.85% 찬성 '가결'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4727명 중 43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317명(52.85%)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사는 기본급 4만4573원 인상(정기승급분 2만3537원 포함), 격려금 200만원 지급(임단협 타결 격려금 100만원, 무사고·무재해 작업장 달성 지원금 100만원), 연차 자율 사용(사무직 동일 적용), 신규인력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인가···법정관리 9개월 만에 부활 날개짓(종합)

이스타항공 회생계획안 인가···법정관리 9개월 만에 부활 날개짓(종합)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회생계획안이 12일 통과되면서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법정관리에 돌입한지 9개월여 만이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이스타항공 관계인집회가 열렸다. 회생계획안을 놓고 이스타항공 채권을 갖고 있는 항공기 리스사 등 채권단의 찬반투표가 진행된 결과 채권자의 82.04%가 찬성표를 던졌다. 3분의 2 이상이 변제율에 동의하면서, 법원은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 노사, 2년치 임단협 극적 타협···일시 보상금 830만원 등(종합)

르노삼성 노사, 2년치 임단협 극적 타협···일시 보상금 830만원 등(종합)

르노삼성자동차는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르노삼성 노동조합가 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5%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달 31일 13차 본교섭에서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20년 임단협과 2021년 임금협상을 통합 타결하기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대타협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간 끝에 그 동안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며, 기본급

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경영위기 공감대

현대차 노사,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경영위기 공감대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분규 없이 마무리지었다. 현대차는 노동조합이 전날 오전 6시부터 전체 조합원(4만8534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4만2745명(투표율 88.07%) 이 참여해 2만4091명(56.36%)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가 지난 20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성공···찬성률 83%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성공···찬성률 8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통합 절차를 문제삼으며 반대표 행사 방침을 정한 2대주주 국민연금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을 가진 주식 총수 1억7532만466주 가운데 56.91%에 해당하는 9978만4563주가 참석했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82.84%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한화솔루션 “2025년 영업익 2.3兆···5년간 잉여현금 20% 배당”

한화솔루션 “2025년 영업익 2.3兆···5년간 잉여현금 20% 배당”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가 “202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9조1950억원과 영업이익 594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가시적 토대를 만들 것”이라

 세계의 대통령 ‘그들은 왜 탄핵됐나’

[카드뉴스] 세계의 대통령 ‘그들은 왜 탄핵됐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최종변론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외에도 국가의 최고 지도자라 할 수 있는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받은 일은 적지 않습니다. 세계 정상들의 탄핵 사례, 무엇이 있을까요?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재선까지 성공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하지만 재선 당시 국영은행 자금으로 정부의 재정 적자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2016년 8월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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