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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강조한 금융그룹···플랫폼 성과 '속속'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역량 강화에 나섰던 금융지주사들이 디지털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작년 배달앱 '땡겨요' 등 비금융 플랫폼으로 고객 유입을 끌어올리면서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성장률도 30%로 평년보다 높았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플랫폼 가입자수 20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스포츠 마케팅 등의 효과로 지난해 가입고객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