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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굶기고···8살 딸 학대·살해한 부부 징역 30년 선고
초등학생인 8살 딸에게 대소변을 먹이고 구타를 하는 등 학대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까지 해 국민들에게 공분을 산 20대 부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2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및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8·여)와 그의 남편 B씨(27·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각각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