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기 연속 흑자라는데···‘속앓이’ 하는 저축은행

저축은행 업계가 5분기 연속 흑자 기록 시현에도 불구하고 높아져가는 연체율로 울상이다. 게다가 TV광고 제한, 최고금리 인하,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당기순이익은 173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후 지속해서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은 12.1%로 지난 6월말 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8.4%로

신복위, 국민행복기금 법원 개인회생,파산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캠코(국민행복기금, 희망모아, 한마음금융)가 앞으로 개인회생과 파산 등 공적채무조정에도 들어간다. 특히 법원에 제출하는 각종 서류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송달료와 인지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률구조공단에서 신청까지 대행한다. 18일 금융위원회와 신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맞춤형 채무조정을 위한 공적 채무조정 연계지원 확대 강화’를 발표했다. 맞춤형 채무조정 제도는 국민행복기금이나 개인워크아웃으로도 경

개인회생 신청 했다고 집 경매···별제권이 뭐길래

#1. 서울에 사는 A씨는 아파트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중 생활이 어려워져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A씨의 현재 생황이 힘들다고 판단하고 변제계획 인가를 결정하고 ‘변제 중지, 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금융회사는 연체 독촉없이 ‘별제권을 행사한다’며 담보로 잡았던 부동산에 대해 경매를 진행했다. #2. 경기도에 사는 B씨 역시 최근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됐다. 금융회사에 법원의 개인회생 관련 금지

개인회생 신청 16% 증가···올해 사상 최대치 전망

개인회생 신청자 수가 올해 두자릿수의 증가율로 빠르게 늘고 있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권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7월 개인회생 신청자수는 6만1446명으로 전년동기 5만2843명보다 16.3%(8603명) 증가했다.개인회생 신청자는 2010년 연간 4만6972명 이후 경제성장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의 영향으로 2011년 6만5171명, 2012년 9만378명 등 2년 연속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의 연간 사상 최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