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검찰, 177억 고객 대출금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에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100억원대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직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창원지검은 15일 창원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사건 결심 공판에서 벌금 1억원과 추징금 105억4000여만원과 함께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기소된 우리은행 경남지역 지점 전 직원 A씨는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개인, 기업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해 대출금 177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빼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