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혐의’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배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아동 및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왕기춘 전 유도 국가대표(32)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했지만 이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앞서 왕기춘은 지난달 26일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사와 피해자 측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반대했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