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발 공정위의 '동일인 제도' 개편 움직임···가능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앞으로 '외국인'도 대기업 총수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존의 '동일인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쿠팡이 신규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의 국적이 '미국'이라는 이유로 총수로 지정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국인 사익편취 '규제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동일인 제도에 불만을 표했다. 이에 공정위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동일인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등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