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자금줄' 영원아웃도어, 지주사 곳간 채우기 '사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가 수백억원대의 통 큰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주사 영원무역홀딩스의 현금 곳간이 두둑해질 모양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15만9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년 동기(5만8200원) 대비 2.7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원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