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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일가, 담보 잡힌 주식 비율 32%···롯데 77% '최대'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 담보 비중이 32%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담보 비중이 절반이 넘는 곳도 8곳이나 됐다. 총수 일가 중에서는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72곳 중 상장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한 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말 기준 대출 등으로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28조9천905억원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