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시총 100조’ 화려한 데뷔...증권가가 바라본 적정 몸값은?
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5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쿠팡의 IPO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다. 국내 증권가는 쿠팡의 몸값 거품을 우려하면서도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머스 시장 1위 기업인 쿠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이날 쿠팡의 시초가는 공모가(35달러) 대비 81.4% 오른 63.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69.0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