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궁화3호 궤도에 새 위성 발사 검토

KT가 무궁화위성 3호 궤도의 점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위성을 발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2년 내 무궁화 7호 위성을 개발해 무궁화 3호의 궤도에 쏘아 올리는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다.이는 KT 자회사인 KT SAT이 지난 2011년 무궁화 3호를 홍콩 회사에 매각함에 따라 무궁화 3호 궤도를 회수 당하지 않고 계속 우리나라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무궁화 3호가 있는 궤도 적도 동경

무궁화5호 위성 부품고장···2016년 대체 위성 발사 고려

KT가 운영하는 무궁화 5호 위성의 부품 일부가 고장나 수명 단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발사한 무궁화 5호는 민군 공용 위성으로 군 통신망과 지상파 방송사의 국내외 위성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KT는 민관 공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의 태양전지판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에 장애가 발생한 것을 지난해 6월 감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고장으로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태양전지판 회전이 안되면서 위성의 전력 생산량은 최대 생산 가능 전력의

미래부마저 이석채 KT 회장 고발···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

정부가 무궁화위성 불법 매각 논란과 관련해 이석채 KT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KT 본사를 관할하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이 회장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에 따르면 허가받은 기간통신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매각할 경우 미래부 장관의 인가를 받거나 신고 해야한다. 그러나 KT는 매각 과정에서 인가나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미래부는 설명

미래부, KT 위성매각 관련해 징계조치 검토

미래창조과학부가 KT의 무궁화 위성 매각 논란과 관련해 법적 위반 여부 확인과 이에 따른 징계조치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유승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KT가 홍콩소재 위성서비스기업인 ABS에 무궁화위성 3호를 5억원이라는 헐값에 매각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부에 신고하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미래부는 5일 오후 청사에서 KTsat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

유승희 의원 “KT 불법 위성매각, 손바닥으로 하늘 가려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4일 KT의 불법 위성매각 해명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고 비난했다.KT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위성 불법 매각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을 두고 유 의원이 이를 강하게 질책한 것.유 의원은 KT의 간담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KT의 불법 헐값 위성 매각 의혹에 대한 오늘 기자회견은 의혹을 더더욱 부풀리고 진실을 끝까지 감추려는 꼼수 해명”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

[일문일답]KT “무궁화 위성 논란 억울하다”

KT가 무궁화 위성을 헐값에 매각, 국부를 유출했다는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펼쳤다.김영택 KT sat 사업총괄 부사장은 4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각한 무궁화 3호 위성은 매각할 당시에 이미 설계수명이 다한 위성이었다”며 “위성 수명이 15년이라는 말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KT는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후, 무궁화 위성을 홍콩 ABS사에 헐값 매각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논란의 중점은 매각